수진역 신경치료 치과 내원부터 크라운 마무리까지의 과정
안녕하세요, 수진역 치과 더서울의 박현준 원장입니다.
아침저녁으로 공기가 제법 선선해졌죠!
계절이 바뀌면 옷을 정리하고
건강도 한 번씩 돌아보듯,
우리의 치아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구강 건강은 작은 변화에서 시작되는데
눈에 띄는 불편함이 없다고 해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미리 점검하는 것이 대부분의 의료기관에서
권장 드리고 있는 관리 가이드입니다.
초기에 간단히 관리할 수 있는 문제도
시간이 지나면 더 복잡해질 수 있기 때문에
6개월마다 한 번씩
치아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이번 수진역 신경치료 케이스를 보면서
건강한 구강 관리를 위해
작은 관심을 가져보세요😊
2024. 06. 03
아래 어금니에 통증이 있음
수진역 치과 에서
이해를 돕기 위해
함께 설명드리는 사진을 보면
육안으로도 쉽게 충치가 확인될 정도로
우식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입니다.
이미 치아의 머리의 상당한 부분이
우식으로 야금야금 사라진 상태이고,
이 정도면 일상생활에서
특히 식사를 하거나 무언가를 드실 때
상당한 불편감을 동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치과 방문의 시기가 더 빨랐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잠깐 했지만
시간을 돌릴 수는 없기에
모든 진료가 그러하듯
상황에 맞는 계획을 꼼꼼히 수립해야겠죠.

2024. 06. 03
엑스레이로 촬영한 사진을 함께 보시죠.
가운데 진한 세로선의 신경이 보이시나요?
왼쪽에 검정 동그라미 외에
이미 근관 쪽으로도 우식이 많이 진행된 상태라
신경 제거가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되어
자세한 향후 계획을 의논한 뒤
내원 날 바로 진료를 진행했습니다.
안쪽에 있는 치아라
더 체크하기 어려울 수밖에요..
어금니들은 입 안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어
스스로 상태를 확인하기 어렵죠,
때문에 가끔 시린 느낌이 들거나
불편함을 느껴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작은 신호를 간과하면
나중에는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치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에 대한

2024. 06. 03
겉으로 보기에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해도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변화를 겪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진역 치과에서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치아 건강을 미리 살펴보는 것을
권장 드린다는 점을 한 번 더 말씀드리며,
다음 내용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가급적 치아를 살리고 싶었지만
엑스레이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이미 충치균이 치수까지 깊게 번진 상태라
신경치료가 불가피했습니다.

2024. 06. 07
수진역 치과에서는
현재의 상태를 상세히 설명드리고 나서
처음 내원하신 날
충치와 근관을 1차 제거한 뒤,
한 번 더 방문하셔서
2, 3차로 더 꼼꼼하게 제거하고
4번째 방문 때 포스트를
심은 뒤 본을 떴습니다.
그리고 임시치아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하고
크라운을 장착하여 마무리하는 일정으로
계획했습니다.
위에 보여드린 사진은 3번째 방문 때
근관을 더 싹싹 긁어낸 뒤
임시 재료를 넣어드린 모습입니다.
제대로 제거되지 않은 근관은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수진역 신경치료 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을 경우
한 가지 예시로 이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뿌리 끝 쪽으로 염증이 생겨
치아 밖으로 뚫고 나오지 못해
‘잇몸 여드름’처럼 올라오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그런 경우
잇몸뼈 안에서 염증이 계속 차오르다
버티지 못해
결국 잇몸으로 삐져나오는 거라
이해하시면 되는데,
보통 그런 상황에서는
임플란트 시술로 이어지는
사례들이 많기 때문에
되도록 몇 차례 방문하더라도
꼼꼼하게 치료를 해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고지 드립니다.)

2024. 06. 14
4번째 방문하신 날
모든 근관을 찾아
소독과 세척과정을 거친 뒤,
드디어 신경치료를 마무리하기 위해
근관 충전을 진행했습니다.
이번에 케이스는 손상이 겉에서도 심해 보였지만
그 안으로 워낙 충치가 심했던 상태이기도 했고,
작은 어금니여서 저작력을 버틸 수 있도록
기둥(포스트)를 심어 보강을 진행했습니다.
포스트를 심은 뒤 레진 코어를 이용하여
내부를 전체적으로 보강한 뒤
크라운을 제작하기 위해 잘 다듬어 주었고,
이어서 크라운 제작을 위해 본을 뜬 뒤
임시치아를 장착하시고 퇴원하셨습니다.
2024. 06. 21
마지막 내원하신 날
드디어 크라운을 장착하고
마무리를 해드렸습니다😊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복잡한 과정이지만
마무리된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네요.
오늘 소개 드린 치료 사례에 등장한
‘포스트(기둥)’은
치아를 보강하는 코어(core)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재료입니다.
특히 손상이 심하거나 저작력을 버텨야 될 때
주로 쓰이게 되는데,
포스트를 많이 사용한다고 해서
치아를 오래 보존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 오히려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크랙을 야기할 수 있고,
이를 약하게 만드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신중한 결정을 필요로 합니다.
지금까지 수진역 치과 의사 박현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 06. 03 ~ 2024. 0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