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균열, 치주낭 측정 결과 임플란트 수술이 정답

그래서 보통 환자들께서도

치아에 통증이 있을 때는,

거울을 먼저 보기 마련인데

사실 겉으로 티가 안 나니

‘하루 이틀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라는

생각으로 넘어가기 일쑤입니다.

그러면 안됩니다.

아마, 오늘 보여드리는 임상 증례를 보면

조금이라도 특이소견이 있다면

바로 가까운 치과로 달려가셔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되실겁니다.

선생님! 저 어금니가 아파요!

표시 된 2곳의 치아를 보면

앞에 있는 어금니는 크라운이 벗겨져 있죠?

그 위에는 골드 인레이가 수복되어 있습니다.

이 곳에 통증을 호소하면서 더서울치과로

오시게 된 분인데

골 소실이 관찰이 됩니다.

이 곳에는 교합력이 가장 많이 들어오는 곳이라

인레이를 제거했을 때 치아 균열 증세도

같이 관찰 되었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보면,

고름이랑 함께 피가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왜 치아 균열이 발생했는가?

『골드 인레이의 단점』

바로 수복 되어있는 것이,

골드 인레이 였기 때문입니다.

골드 인레이는 결국 금으로 만들어진

인레이 라는 것인데 금은 연성 및 전성이 좋죠?

압하가 잘 되면서 생체 반응성이 낮기 때문에

안전히 쓸 수 있는 재료중에 하나입니다.

근데, 이게 압하가 되다보면

더 이상 압하가 될 수 없는데

제 2대구치는 우리 구강내에서,

교합력을 가장 많이 받는 곳 중에 하나입니다.

결국, 재료가 응축되다보니

피로 파절(Fatigue fracture)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겁니다.


물론 이 때 당시, 신경치료를 통해서

보존을 해드리려 했으나 계속 되는

염증 반응 때문에 결국 발치 후

임플란트 시술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브로프로 치주낭의 깊이를 재는데

(염증의 깊이)

예상을 뛰어넘는 값이 나왔었거든요.

그림을 그려봤는데, 이 깊이를 재는겁니다.

『컴퓨터 진단』

큰 어금니를 발치하는 거기 때문에,

발치와의 크기도 큽니다.

게다가 뼈가 이미 많이 퇴축이 되어있었기에,

GBR 은 필수로 가져가야 되는 상황에서

디지털 임플란트로 진단을 내려봤었죠.

결과는, 위에 올려드린 사진 2장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쉽지 않을 거라는 뜻.

『왜 크라운의 크기가 다를까?

(feat. 최종결과)』

#36번과 #37번의 크라운 크기가 다르죠?

왜 이렇게 되었을까?

이유는 바로 내원경로 때문입니다.

이미 피로 파절 때문에, 결국

임플란트를 하게 된 건데

그 임플란트에 또 문제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려 이렇게

크기를 다르게 설정한겁니다.

2번으로 표기 된 곳은,

구강 내에서 높은 교합력이

발생 되는 곳인데

지르코니아 크라운은,

치아보다 경도가 높습니다.

결국 맞물리는 대합치가 마모가

빨리되거나 연결이 되어있는

Implant abutment 또는,

Implant fixture 가 찢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을

같이 고려해서 만든겁니다.

(오~~~래 쓰실 수 있게!)

『정리』

신경 많이 써드렸죠?

그냥 단순히, 치아를 발치해서

뚝딱 심는다 하여 끝나는게 아닙니다.

이 환자께서 왜 치과에 오셨으며

우리가 만들어드린 치료 결과가

얼마나 오래 건강히 쓰실 수 있는지

같이 고려를 해서 설계를 한 뒤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좋은 결과를

드릴 수 있고

또 그런 분들이 저희 치과를

널리 소개해주실거라는 걸

잘 알기 때문에

저희는.. 오늘도 달립니다.

치료 기간 2021.06.15 ~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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