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임플란트, 할 수 있는 경우와 할 수 없는 경우는?
안녕하십니까, 박현준 원장입니다.
발치를 해야 될 치아를 뽑고
그날 바로 심는 것을
당일 임플란트 라 부릅니다.
다른 말로 ‘발치 후 즉시식립’ 이라
부릅니다.
오늘 보여드리는 임상 증례를 통해서
당일 임플란트 를 할 수 있는 경우와
그럴 수 없는 경우를 설명드려볼게요.
아마, 성격이 급하거나 또는 멀리서
원거리 내원을 하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 정보라 생각됩니다.
『선생님, 저 앞니 뿌리가 파절되었어요.』
라는 주소로 저를 찾아오셨었던 분이 있었습니다.
먼저 구강 내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구강 위생 관리가 전혀 되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곳곳에 착색 및 치아 우식증과 더불어서
치석들이 가득 쌓여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잇몸이 내려앉으면서
치아의 뿌리가 드러나는 등
여러가지 부작용이 나타나 있죠?


치근단 엑스레이를 보면
이 분께서 왜 저를 찾아오셨는지 알 수 있습니다.
1) 치경부 주위로, 광범위 우식증 발생
2) 치조골 퇴축에 따른 치아의 흔들림 발생
이 2가지의 원인 때문에 오시게 된 거고,
이미 구강 내 상당한 통증을 느끼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이미 하악에는
overdenture 라는 임플란트 에
틀니를 연결해서 쓰는 보철을 끼고 계셨네요.
* 초록색 : 임플란트 수술을 해야 될 곳
* 핑크색 : 틀니를 끼고 있는 곳
『선생님, 저 당일 임플란트 수술 되나요?』
근데 당일 바로 시술을 요청하셨었습니다.
성격이 급하신것도 있으셨으며,
사업을 하셨던 분인지라 치과에
자주 오실 수 없다면서 온 김에 그냥
당일 바로 임플란트 수술을 요청하신거죠.
『할 수 있는 경우와 할 수 없는 경우』
당일 수술을 할 수 있는 상황을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1) 치조골의 상태가 양호해야 되며,
골질 또한 좋아야 수월히 진행 할 수 있습니다.
2) 잇몸의 두께나 퇴축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상황일 때 가능 할 수 있습니다.
3) 전신질환을 가지지 않을 때 가능합니다.
(골다공증 또는 당뇨병과 같은 것)
물론, 전신 질환을 갖고 있더라도
담당 주치의와 충분히 상담을 해서
사전에 조율을 하면 가능합니다.
당일 임플란트 를
할 수 없는 경우
1) 치조골의 골파괴 정도가 심한 경우,
이에 따라서 치조골 이식술이 다량으로
진행 되는 경우
2) 환자의 수술 동의도가 떨어지는 경우
이렇게 나눌 수 있겠습니다.
『디지털 진단』
당일 임플란트 를 하려면,
사전에 시술부위의
정확한 판독이 필요합니다.
즉, 정밀 진단에 따라서 사전에
우리가 준비 할 수 있는 것들은
철저히 준비를 해야 가능합니다.
심었을 때 그 위에 어떤 형태의
보철이 올라가야 되는지
또 어떤 기울기와 깊이로
심어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지
미리 결과값을 알아야 자신있게
당일 임플란트 를 진행 할 수 있는거죠.

먼저 포지션을 설정하며
식립 기울기 및 보철의 형태를 예측합니다.
이어서, 뼈의 단면 및 골질을 파악하며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는 위치를 찾는거죠.
표시를 해 둔 곳을 보면
심겨질 implant fixture 의 직경과,
뼈의 두께가 거의 비슷한 것을 볼 수 있죠?
따라서 치조골 이식술 이라 해서
뼈 이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수술 진행』
이렇게 사전 정밀진단을 한 뒤에,
당일 바로 임플란트 수술을 하기로 했습니다.

예측 된 값에 따라서 예측 된 위치에
그대로 고정체들을 심어드렸으며

3개월 뒤, 골 치유에 따라서
지르코니아 보철을 올려드렸으며

예쁜 스마일 라인 완성입니다.^^
『정리』
상황에 따라서 당일 임플란트 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오히려, 현 상황에 따라서
dealy 를 시켜서 나중에 수술을
하는 치료 계획이 수립 될 수 있으나
이렇게 되는 것 또한, 먼 미래를 봤을 때
더 좋은 결과를 드릴 수 있기 때문이라는 거.
그런 말도 있잖아요?
‘급할수록 돌아가라.’
뭐든 기초 및 기본이 중요하며,
사전에 철저한 계획 하에 움직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쓴이 박현준 원장이였습니다.

치료 기간 2022.04.19 ~ 2022.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