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만 남은 앞니 성남 치과 에서 발치 즉시 임플란트 식립 (디지털 네비게이션 방식)
반갑습니다,
성남 치과 박현준 원장입니다.
오늘은 더서울에서
디지털 임플란트를 통해
앞니를 회복하신 환자의 사례를
소개해 드릴 텐데요,
이해하시기 편하도록
사진을 보면서 천천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 내원 경로
50대 남자 환자분께서
앞니가 부러졌다며
성남 치과 에 오셨습니다.
치아는 우리 몸에 있는 뼈 중에서
매우 단단한 편에 속하여
깨지거나 부러지지 않는데요,
단단한 걸 심하게 잘못 깨물었거나
신경치료 이후 크라운을 씌운 상황에서
또다시 내부로 이차 충치가 생긴 경우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뽑지 않고
가급적 보존해서 사용하길
희망하실 텐데요,
흔히 살리기 어렵다고 말씀드려도
이 정도면 살릴 수 있을 거 같은데
의아하게 생각하시는 경우도 있으실 겁니다.
이때는 부러진 이의 상태에 따라
치료 계획이 달라집니다.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정말로 이가 똑 부러진 것이 보이네요.
2. 진단
오늘 이 환자의 경우
뿌리 안쪽에 하얀색 나사 같은 게
보이실까요?
사실 나사는 아니고,
이전에 앞니가 워낙 작고 약하다 보니
post라는 연결 기둥을 심어둔 흔적입니다.
이렇게 포스트를 통해
건전 치질의 양이 적을 경우
이가 부러지거나 흔들리지 않도록
내부에서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 분은 그 틈새로도
이차 충치가 계속 진행되면서
치관이 부러져버렸습니다.
또한 그 옆에 있는 아랫니도
서서히 뿌리 끝에서
염증이 시작되면서
뿌리 끝에 까만 근단 농양이
생겨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부러지고 염증이 생긴 이를 뽑고
픽스처를 식립하여
그 기능을 회복해 주어야 되는데요,
성남 치과 에서는
두 치아 사이에 있는
이를 함께 뽑아서
보철을 브릿지 형태로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두 개의 식립만으로
세 개의 치관을 재현할 수 있기 때문이죠.
“왜 멀쩡한 가운데 앞니를 뽑아요?”
라고 생각하실 순 있으나
사실 그렇지도 않습니다.
양옆의 치아들이 이미
치근단 염증이 생긴 상태라
아마 머지않아
가운데 치아도 탈이 날 가능성이 높고
구내 사진이 없어서 아쉽긴 하나
이미 잇몸이 많이 내려가서
치경부가 많이 드러나고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치아였기에
뽑는 것을 권유 드린 것이었답니다.
환자는 제 의견에 동의하셨고
성남 치과 에서는
디지털 임플란트를 하기로 했습니다.
3. 디지털 임플란트

방사선 사진 촬영을 통해 얻은
3차원 데이터를 가지고
뼈와 잇몸, 신경을 고려하여
정밀 진단을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모의 수술을 통해
환자 개개인에 맞는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인 ‘가이드’를
수술 전 구강에 장착 후
계획한 위치에 안전하고
정확하게 식립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개당 5~10분의
짧은 시간 만에 수술이 가능하며
통증 및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성남 치과 에서
식립한 직후의 모습인데요,

우리가 위에서 모의 시술해 보았던
3차원 입체 영상의 모습과
오차 없이 똑같은 각도와 모습으로
심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니는 눈에 잘 띄는 곳이기에
우선 픽스처 위에
cover screw라는
뚜껑을 끼우고 잇몸으로 덮어둡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는
플리퍼라는
작은 임시 부분 틀니를 사용하면서
회복을 기다립니다.
4. 보철 수복
보통 디지털 임플란트 수술 후
약 3~4개월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성남 치과 에서는
그 사이에도 꾸준히 환자의 상태를
체크하다가
안정적으로 보철을 올릴 수 있는
시기가 됐음을 확인하고 나면
본뜨기를 진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앞니 치은이 예쁘게 차오르길 바라며
치유지대주를 1차적으로 끼워준 뒤,
일주일 뒤 보철이 오면
진료는 끝이 납니다.

2개의 픽스처로
3개의 치관을 만들어드렸는데
이전보다 치열도 가지런해 보이고
예쁘게 잘 만들어졌죠?

멀리서 보면
더더욱 어느 치아가
치료한 곳인지 알 수 없을 만큼
자연스럽네요.
이후에도
먼저 닿지는 않는지,
보철이 흔들리지는 않는지
일정 기간 꼼꼼하게 체크해 드렸습니다.
이렇게 환자와 술자
모두가 만족하게 되면
최종적으로 진료가 마무리되는데요,
더서울의
디지털 임플란트로 진행했기에
모든 과정이 순탄하고 빠르게 흘러갔으나
이후에도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사후관리는 꼭 필요하다는 점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남 치과 박현준 원장이었습니다.

치료 기간 2023.06.29 ~ 2023.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