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쯤에 적었던 글이 하나 있습니다.

그리고, 관련 된 뉴스 기사 1건을 보여드렸었죠.

또 과거에는 유튜브에 관련 영상을 찍어서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보통, 의료사고 또는 환자의 부주의가 아닌 이상에는

치아교정 치료던 어떤 치료던간에 해당 환자를

맡았던 치과에서 책임을 지는것이 마땅합니다.

​

그쵸?

​

근데, 막상 이런 일이 벌어졌을 때는 의사들이

나몰라라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죠.

​

결국, 소위 말하는 ‘먹튀치과’ 라는 뉴스기사가

떠돌았으며 안 그래도 치과에 관련되어서

대중들의 인식이 그리 좋지 않은 것은 충분히

인지는 하고 있으나,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제 갈 길을 가고

있는 치과의사들이 김이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

저 또한, 이런 뉴스를 접했을 때는

많이 속상합니다. 어떻게, 믿고 돈을 낸 환자에게

저런 행동을 일삼을 수 있는가?

『선생님.. 저 다니던 치과가 없어졌어요..』

라는 주소로 더서울치과에 오셨던 분이 있었습니다.

꽤나 오래 된 사연입니다.

​

이 분은, 강남권에 있는 어떠한 병원에서

치아교정 치료를 받으셨는데 후회 를 너무

많이 하고 있다는 식으로 얘길 하셨습니다.

​

근데, 다니던 병원이 하루 아침에 없어졌다?

이건 사실 환자께서 후회 를 하실 문제는 아닙니다.

​

결국, 왜 치아교정 치료를 시작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예뻐지려 했다던지

​

또는 교합관계가 맞질 않는다던지,

여하튼 기능적 문제나 또는 심미적 문제를

안고 계셨던 분이기에 그러한 문제들은

개선시키고 싶은 마음밖에 없으셨을겁니다.

​

근데, 결국 후회 만 남은 상태로 더서울치과에

오셨으며 비용 또한 이전 병원에 다 지출을

하셨다 말씀을 하셨습니다.

​

이 분은, 교정장치를 달고 있는 상태로 오셨는데

어딜가더라도, 이 장치를 제거해달라 요청을 하여도

그 요청을 받아주는 곳이 없다 말씀을 하셨습니다.

​

그럴 법 한게, 책임을 지기 싫거든요.

근데, 저는 이 교정을 제가 이어서 쭈욱

진행을 해드리려고 했었는데 환자께서는

‘괜찮아요 선생님, 저 그냥 마지막 단계만

잘 끝내고 그냥 교정기를 떼고 싶어요.’ 라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는 사실 아쉬웠었습니다.

근데 어쩌겠습니까? 환자께서 요청한 바에

따라야 되는데 교합면 사진을 보게 되면

​

뭔가 전체 치열 자체는 고르게 느껴지죠?

근데, 이거 다 끝난게 아닙니다.

​

아직, 치아 얼라이먼트가 완성이 되지 않았습니다.

치아 얼라이먼트라는 것은 치열이 U 자 형태로

둥글게 악궁을 형성하고 있어야 되는데 살짝살짝

군데군데 아쉬운 점이 남아있습니다.

그러면서, 치아 레벨링이 완성이 되질 않았습니다.

레벨링 이라는 것은 위, 아래 치아들을 동시에

놓고 봤을 때의 가지런함을 뜻합니다.

​

여러모로.. 아쉬운점이 많았으나

그냥 후회 만 남아서 치아교정 치료를 중단을

요청하셨던 분..

​

지금은 잘 살고 계실지 궁금합니다.^^;

언제든지 편하게 오셔서, 얘길 나눠도 된다고

안내는 드렸었는데 제 말은 기억하실지는..

『이런 곳은 꼭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영상에서도 말씀을 드렸는데

​

첫번째, 가격할인을 자주 하는 곳은 피할 것

두번째, 담당 원장이 자주 바뀌는 곳은 피할 것

세번째, 상담 당일 바로 발치를 하는 곳은 피할 것

​

이렇게 3군데의 치과는 꼭 거르시는 것을

권장드리는 바

​

반드시, 대표원장이 직접 상담을 하며

대표원장한테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왜냐하면, 치과가 경영상 어려워지는 게

아닌 이상은 주치의가 바뀌지 않기 때문입니다.

​

저는, 한 자리에서 이제 햇수로는 7년차네요.

앞으로 20년간 이상은 제 자리에서 머무를

예정입니다.^^

치료 기간 2021.01.03 ~ 2022.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