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흔들림 해결 방법과 오래 쓰는 방법
임플란트 흔들림 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잘못 된 시술 접근.
2) 환자의 부주의.
- 질긴 음식을 자주 먹는 행동
- 딱딱한 음식을 자주 먹는 행동
3) 흡연 및 과음.
4) 구강 내 위생 관리 소홀.
5) 치주염.
6) 과한 교합력으로 이를 꽉 무는 습관.
등 여러가지 임플란트 흔들림 원인이 있는데
사실상, 이미 증세가 나타났을 때는 높은 확률로
재수술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자연치아와는 다르게, 뼈와 직접적으로
융합이 되어서 유지력 및 고정력을 얻는
고정체 및 보철이기 때문에 한번 흔들거리는
느낌이 나타난다면 열심히 치주치료 및 염증치료를
한다 한들 상태가 크게 개선이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한번 녹아내린 뼈는 다시 본래의
위치대로 되돌아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전에 보여드렸던 여러가지
임상 증례 글에서도 늘 말씀드렸던 부분이
“3개월에 한번씩은 꼭 정기검진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라는 안내를
드렸던 이유입니다.
그리고, 임플란트 수술 후 흔들림 없이 오래 쓸 수
있는 방법들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금주 및 금연.
2)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은 지향.
3) 규칙적인 운동에 따른 건강관리.
4) 꾸준한 정기검진에 따른 상태 점검.
이렇게 대표적인 방법들이 있습니다만,
사실 이것들을 실천하는 분들은 은근히 많이
없어서 술 후, 5년 내외로 문제가 나타나
치과로 다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보여드릴 케이스 설명에 있어서도,
8년 전 수술을 받으셨으나 임플란트 흔들림 증세가
나타나서 더서울치과에 오셨던 분입니다.

처음에 오셨을 때, 과거에 시술 받았던 곳이
시큰거리다는 느낌으로 찾아오셨었는데
손으로 만져봤을 때, 별 다른 특이사항이 없었으며
엑스레이를 찍어서 봤을 때 또한 주위에
뼈가 녹아있는다던지 하는 등의 이상 소견은
눈에 띄지 않았었습니다.
이상하죠?
근데, 손으로 만져봤을 때는 임플란트 흔들림 이
느껴졌기 때문에 좋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을
그제서야 알 수 있었습니다.
근데, 혹여나 하는 마음에 단순히 어버트먼트 나사가
흔들리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가졌었으나..
그건 아니였었습니다.
이 분은, 운동선수 였으며 운동을 할 때마다
과하게 꽉 깨무는 습관이 있다고 말씀을 하셨었죠.
아마, 그게 원인이 된 거 같습니다.

그러면서 제거 수술을 고려하고 있었는데,
뼈와 통째로 쉽게 떨어져 나가버렸습니다.
그간, 피로누적이 상당 했었던 것으로 보여지며
해당 부위가 하루 빨리 회복이 되길 바라면서
재수술 진단 계획을 수립했었습니다.

위치 및 기울기를 먼저 결정을 시켰으며

상악동과 거리가 가까운 상태였기 때문에,
- 상악동거상술(Sinus lifting)
- 골유도재생술(Guided bone regeration)
을 같이 병행하기로 진단내렸었죠.

그러면서, 기존 시술 부위는 말끔히 잘
아문것이 확인이 되었었습니다.
대략 한달 정도 걸렸던 거 같네요.

그리고, 저 자리에 있었던 것들은
사진에서 보실 수 있는 것 처럼 3조각이 나서
구강 밖으로 나와버렸습니다.

그 후, 수술 일정을 잡음에 따라서
수술을 진행했으며 앞서 설명드린 내용에 따라
상악동 거상술 및 골유도재생술을 거쳐
임플란트 흔들림 이 있었던 곳을 다시
재건시켜드렸습니다.
엑스레이에서 보면, 하얗게 보여지는 곳이 있는데
이는 뼈 이식이 잘 되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후, 뼈가 다 아문뒤에 지르코니아 크라운을
연결해드리면서 임플란트 흔들림 문제는 깔끔하게
해결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대략 6개월 가량이 소요되면서
환자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눠가면서 진행을
했었습니다. 운동선수로 살면서 어떤 점이 좋았고
또 어떤점이 별로였는지를 여쭤봤었죠.
서로간, 살아온 인생이 달라서 나름 재미있는
시간이였고 앞으로는 이를 무는 습관은
되도록 고치는 것이 좋다는 점을 안내드렸습니다.
끝으로, 3개월에 한번씩 정기검진은
받는 걸로 저와 약속을 하셨으며
추후에 또 다시 임플란트 흔들림 증세가
나타날 경우에는 지체없이 빠른 시일 내에
치과로 달려오셔라는 안내도 드렸었네요.
감사합니다, 글쓴이 박현준 원장이였습니다.

치료 기간 2022.05.28 ~ 2022.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