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임플란트 수술 이 잘 되었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박현준 원장입니다.
오늘은.. 저의 소고가 담긴 글입니다.
길을 걷다 건물을 보면 치과들이 있죠?
거의.. 건물 하나당 치과가 한 개씩은
있을 정도로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쉽게
발견을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근데 그 치과들이, 다들 열심히 진료를 보느냐?
그건 제가 다 답변을 드릴 수 없는데
환자들 입장에서 ‘과잉진료’ 또는 ‘먹튀’ 라는
단어가 나왔다는 거 자체는 소수의 인원 때문에
만들어진 현상이라 봅니다.
게다가, 환자들께서는 비용을 지불했고
그에 따른 치료를 받으셨는데 그 치료가
잘 되었는지 아닌지는 구별할 수 있나요?
못하죠.
그래서, 이 글을 빌어 특히 여러개의
임플란트 를 심었던 분들이 스스로 수술이
잘 되었는지를 아실 수 있는 내용을 말씀드릴게요.
뭐.. 제가 임플란트 명의 까진 아닌데
그래도 많이 해봤으니.. 저희 병원에 오시는분들은
나름 저를 명의 라 불러주십니다.^^
『여러가지의 조건을 가진다.』
우선, 예전에 적었던 글 링크 하나를 남길게요.
그 글에서 가져온 사진을 토대로 다시 한번 더
설명을 드려볼까 합니다.
시술이 잘 되었는지를 판단하는 조건에는
여러가지 조건들이 있습니다.
일단, 가장 큰 거부터 한번 설명드릴게요.
『식립 기울기, 모내기 심듯이 고르게!』

먼저 잘못 된 예시를 보여드립니다.
먼저, 확인해야 될 포인트는 식립 기울기 입니다.
빨간색으로 표시를 해둔 것은, 기울기인데
다 표시를 하진 않았습니다.. 너무 많아서.
여하튼, 각도들 자체가 일률적이지 않고
다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쵸?
물론, 파노라마 엑스레이 자체가
왜곡이 많은 것은 사실이나 왜곡이 많은데도
이 정도의 기울기를 보여준다면 사실 진짜
엉터리라는 거…
환자의 구강 상태에 맞게, 뼈의 두께나
교합 관계에 의거하여 알맞은 각도로 심어야
되는데 이 엑스레이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그런 것들을 전혀 고려하질 않았다는 것으로
간주 할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초록색으로 표기 된 곳들을 보면
임플란트의 끝 쪽이 모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죠?
우리, 치조골… 즉 뼈는 피가 지나다닙니다.
근데, 저렇게 한 곳으로 모아서 심게 되면
혈액 순환도 잘 되지 않을 뿐더러 추후
골파괴(Bone defect) 등의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아울러, 파란색으로 표기를 해 둔 곳은
이미… 임플란트 주위염(Peri-implant)가
나타나 있는 곳입니다.
보철의 형태 불량(Emergency profile)에
따라 음식 저류가 나타났으며, 올바르게 관리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나타난것으로 소견 되네요.
일단 여기까지, 간단히 정리드리면
올바르지 않은 보철의 형태 및 임플란트 식립
기울기가 이상하다면 구강 내에서 빠른 시일내에
치주염증이나 주위염증 등이 발생이 되어
재수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울러, 저작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수직적으로 들어와야 될 교합력들이
기울기가 살짝 틀어진채 심겨졌다면
측방력으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임플란트의 측면이 찢어지는(Fracture)
현상이 발생 됩니다.
결국 이것도, 재수술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
그렇다면, 이제는 잘 된 사례를 보여드립니다.
물론, 명의 라 불리는 제가 심었습니다.^^..
(깨알 자랑)

처음에 보여드렸던 사진과는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서로, 임플란트 끼리 수평한 기울기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해당 사진은 3년간의 f.u 을 담은 사진입니다.
주위염증도 없으면서 뼈의 높이 또한
잘 유지되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리 및 TMI..』
시술의 결과를 결정하는데에는 주관적인
요소가 있어서 제가 적은 글이 모든 내용을
대변하는 내용은 아닙니다.
아울러, 기울기 이외에도
식립 깊이나 연조직 등을 고려해야되는데
이 부분은… 다음에 설명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엑스레이로 봤을 때
한 눈에 무언가 판단하기 좋은 요소를
가지고 글을 적어봤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내용을 바탕으로
또 설명드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치료 기간 2021.09.18 ~ 2022.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