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 발치 후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앞니가 빠지면
심미적인 이유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치료하려고 합니다.
어금니가 빠지면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이유로
치료를 차일피일 미루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어떤 일이 나타날 수 있는지
오늘 포스팅에서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어금니는
저작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즉, 음식을 씹는 기능을 의미합니다.*
특히
제1대구치=첫 번째 어금니는
앞니에 비해서 씹는 힘이 2배에 달합니다.
이러한
어금니를 상실하게 되면
저작하는 기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어금니를
빠진 채로 방치하면
치아가 서서히 움직이게 됩니다.
아래턱에 있는 치아 하나만 빠져도
이와 맞물리는 부위가 내려오게 됩니다.
바로 옆쪽에 있는 치아는
앞으로 쓰러지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발치 후 제때 치료받는 게 좋습니다.
『이와 관련된 임상 케이스』
환자께서
양쪽 어금니가 불편해서
제대로 된 식사를 못하고 있었는데,,,
근처 식당 사장님이
더 서울 치과가 잘한다고 추천해 줘서
지인 소개로 내원하게 되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먼저
위턱부터 살펴보면
왼쪽/오른쪽 할 것 없이 치아를 상실했는데
더군다나
치료를 받다가 중단했는지
보철을 씌우지 않은 채로 방치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래턱을 살펴보면
오른쪽 부위를 상실하였으며
골폭이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치료받지 않고
방치한 만큼
구강 상태가 좋지 못했습니다.
파노라마 촬영 결과
아래와 같은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16번: 심한 뿌리 끝 염증
#25번: 신경치료 중단 및 골 파괴
#40번대: 치아 상실에 따른 골 흡수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발치 및 임플란트를 계획을 수립하게 되었습니다.


#16번
대구치 부위를 발치 하고 나서
뿌리 끝 염증을 깨끗하게 긁어낼 수 있었습니다.
수술 전
네비게이션 모의수술을 통해서
임플란트가 심겨질 위치를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나무가 쓰러지지 않고
뿌리를 내리고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충분한 양의 흙이 필요합니다.
임플란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충분한 양의
뼈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서 골질을 측정하게 됩니다.
이를 토대로
임플란트를 식립하게 되었으며
계획했던 부위에 정확하게 심을 수 있었습니다.
*16번의 경우 뿌리 끝 염증이 심한 관계로
발치 를 먼저 하고
마지막에 임플란트를 식립하게 되었습니다*


완성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주변 부위와 평행하게
픽스쳐가 잘 심긴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성 지대주가 아닌
잇몸 맞춤형 지대주로 제작해서
환자에게 딱 맞는 보철을 붙여드릴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모든 진료를 마무리했는데
환자께서 무척이나 좋아하셨습니다-!!
이왕 하는 김에
왼쪽 윗부분도 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해당 내용은 다음번에 이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2편도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발치 후 주의사항이 담긴 유튜브 영상은?
(구독과 좋아요는 필수-!)

치료 기간 2022.05.01 ~ 2022.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