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박현준 원장입니다.

​

치아가 파절 된 범위에 따라서

발치를 해야 되느냐 또는

보존치료를 하느냐 결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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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환자의 의사 또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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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의 입장에서는 보존을

해드린다 한들, 그 예후가 좋지

않을 가능성이 있음을 안내드렸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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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보존 치료를 원하신다면

그렇게 해드리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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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부작용을 항상 안내는

드리는 편이나 대다수 환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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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치 후 임플란트를 하는 것에

꺼려하는 것은 사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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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은, 치아가 파절 되었을 때

마지막으로 쓸 수 있는 수단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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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코어(resin core) 라는 것을

설명드려볼까 합니다.

『레진코어? 그게 뭐예요?』

치관이 파절 되었을 때,

남아있는 치아의 뿌리와 그 주위에 있는

치조골 및 잇몸의 상태가 양호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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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 이라는 재료로

보철과 연결이 되는 기둥을 만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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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포스트 코어 작업이라 부르며,

이 때 사용 되는 재료가 레진 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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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코어 라는 이름이 붙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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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코어 의 형태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도 추후 치료 결과가

좌지우지 되기 때문에 많이 다뤄본

술자에게 맡기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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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서 마저 설명드리겠습니다.

『실제 사례』

방사선 사진을 보면, #10번대의

어금니 2개에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구강 내 사진에서는

제 1대구치의 교합면의 1/4 가량이

치아 우식증에 따라서 파절 되어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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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대구치는 아래에서 설명드릴텐데,

사랑니와 붙어있는 인접면에 광범위

우식증이 발생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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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맨 뒤에 있는 사랑니는 발치 예정입니다.

충치의 입구는 좁지만,

안으로 들어갈 수록 커지는 형태의

​

전형적 proximal caries (인접면 충치)의

형태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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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으로 표시를 해 둔 곳은

치수(신경이 있는곳)인데 충치와 거리가

꽤나 가깝죠?

​

그래서 제 1대구치와 제 2대구치는

신경치료를 진행해야 되는데

​

제 1대구치의 경우에는, 남아있는

치관이 거의 없기 때문에 레진코어

과정을 거쳐야 되는 상황입니다.

『신경치료』

예전에 적어놨던 글입니다.

꼭 한번 보셔요, 도움이 되실겁니다.

신경치료에서 있어서 핵심은

‘방습환경’ 을 갖추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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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필요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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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러버댐

두번째, 클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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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니다.

위에 링크에 관련 설명 내용을

넣어놨으니 꼭 한번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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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방습환경을 갖추려

클램프 및 러버댐을 이용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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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수 밀폐를 진행하는 사진입니다.

치아 뿌리 끝(apex)까지 꼼꼼히

밀폐되고 있는 과정을 보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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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음에는 이제 레진코어 를

진행하게 됩니다.

『레진코어, 기둥 만들기』

하얀색으로 치아 색과 똑같은

레진코어 과정을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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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조금 더 보조적으로

힘을 낼 수 있게 금속 나사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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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코어 속에 심어드렸습니다.

(치과마다 쓰는 스타일이 다른데

금속으로 쓰는 것은 metal post core,

섬유로 만든거는 fiber post core 라 부릅니다.)

『보철 연결』

잠시, 최종 보철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5~7일 가량이 소요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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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는, 임시치아(temporary crown)을

끼게 되며 일주일 간의 f.u 을 체크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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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및 불편함이 없으셨다면

사전에 조율했던 재료로 만든

크라운을 올려드리면서

​

모든 치료는 끝나게 됩니다.

예쁘게 잘 만들어졌죠?

이제 관리만 잘 하면, 오래 쓰실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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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글쓴이 박현준 원장이였습니다.

치료 기간 2022.10.18 ~ 2022.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