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 질환,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간 디지털 임플란트 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더서울치과 박현준 원장입니다.

우리의 구강은 세균감염에 취약합니다.

습하고 구석진 환경,

거기에 청결하지 못한 위생 관리까지 더해진다면

세균들이 딱 좋아할 만한 환경이 되는 거죠.

많은 분들이 충치만 안 생기면 되겠지~

이가 안 썩으면 오래오래 치아를 사용할 수 있을 거야~

이렇게 생각을 하고 계실 텐데요.

그전에 잇몸에 대한 생각은 해보셨나요?

출처 – google

더불어 주변에 있는 치주 인대와 같은 조직들의 도움을 받아

단단히 고정되어 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죠.

만약 이 뼈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네, 맞습니다.

오늘은 치주 질환으로 인해 디지털 임플란트 를

심을 수밖에 없었던 환자의 스토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양치할 때 피가 나요..』

어? 전에 한 번 뵀던 분 같은데..

딱 이 느낌이 들었습니다.

역시나 2019년도에 내원하셨던 분이

2023년이 되어 다시 오셨습니다.

수술을 받았던 곳에 이상이 생겼나,

아님 다른 곳에 문제가 생겨서 오게 되었나

정말 궁금하더라고요ㅎㅎ

하루에도 수많은 환자분들을 만나지만

그래도 나름 한 분 한 분 기억을 잘 하는 편 같습니다^^

어떤 불편함이 생겨서 오게 되었는지

환자와의 상담을 통해 들어보았는데요.

아.. 딱 촉이 왔습니다.

치주 질환의 증상이구나.. ㅜㅜ


많은 분들이 잇몸에 피가 나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는데요.

그러나 이런 작은 증상은

여러분들께 잇몸 상태를 알리는 SOS입니다…

진료받으세요~ 이런 뜻을 갖고 있는 거죠.

뭐 언젠간 낫겠지 생각을 하고 내원을 하지 않는다면

결국에는 염증이 치아 내부 조직까지 퍼지게 됩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치아를 잡고 있는 치조골까지 도달하게 되는데요.


자, 실제 환자의 구강 내부를 살펴보았습니다.

# 25는 전에 열심~히 심어드렸던 디지털 임플란트 네요ㅎㅎ

어 그런데?

그 옆인 # 24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잇몸을 봐도 퉁퉁 부어있으며

색까지 보랏빛으로 변해있었는데요.

육안으로 확인했을 땐

꽤 많은 병소가 퍼져있는 것으로 판단이 되었습니다.

더는 자연치를 살리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이 들었는데요.

따라서 더서울에서는

디지털 임플란트를 통해

개선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왜 크라운을 옆에 치아랑 같이 묶어서 하죠..?』

디지털 임플란트 식립을 위해

오늘도 어김없이 분석 과정을 거쳤습니다.

참 똑똑한 친구지만 가끔은 저의 도움이 필요하답니다ㅎㅎ

이후 정확하게 계산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식립 위치를 선정했다면

가이드를 사용하여 미리 정해진 곳에 픽스처를 심어야겠죠?

치주 질환이 심한 탓에

초기 고정력을 얻을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히 별다른 문제 없이 원하는 곳에 심어졌습니다.

어느 정도 회복 기간을 갖은 뒤

최종 보철을 올려드리기로 했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측방압’인데요.

디지털 임플란트 를 심으면 치주 인대가 없기 때문에

옆으로 가해지는 측방압에 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행히 겉모습도 깔끔하니 예쁘게 만들어졌으며,

교합이나 컨택 등 정확한 위치에 알맞게 들어가 있는 모습이네요.


디지털 임플란트 를 심을 땐

치조골의 상태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됩니다.

한 가지 비유를 해보자면..

음 건물을 지을 때 기반이 되는 밑부분을 대충 만들어 버리게 되면

튼튼한 건물이 아닌, 약하디 약한 건물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제 말 무슨 말인지 아셨죠~?

이 두 가지는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모두들 주말 저녁 마무리 잘 하시고~

내일 날씨가 춥다니 따뜻하게 챙겨 입으시길~^^

치료 기간 2021.09.18 ~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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